홍콩 관광객 사로잡은 제주 미식여행 연장

홍콩 관광객 열광, 제주 미식여행 12월까지 연장
제주도청은 제주 향토음식과 지역 맛집,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주 미식여행이 홍콩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당초 10월 말까지였던 운영 기간을 12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미식과 여행의 만남, 제주만의 매력 알리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6월 홍콩 현지 여행사 EGL과 미식·여행 분야 인플루언서 ‘Fiona Ho & 何’와 협력해 제주 미식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EGL은 1987년 설립된 홍콩의 대표 여행사로 미식여행과 가족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EGL의 미식 전문 브랜드 ‘식도락 여행단(開團)’을 통해 출시된 4박 5일 일정의 제주 미식여행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향토음식과 지역 맛집을 체험하고, 성산일출봉, 사려니숲길, 주상절리대 등 제주 자연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예약이 이어지면서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이 연장되었다.
제주 향토음식과 지역 명소를 한눈에
미식여행에서는 제주 흑돼지구이, 갈치구이 등 제주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국내 최초 레스토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음식점 방문과 제주 관광 창업기업 육성사업 ‘J-스타트업’에 선정된 디저트 카페 ‘바솔트’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제주돌문화공원, 성산일출봉, 사려니숲길, 주상절리대 등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이 여행은 지역 음식점과 관광 창업기업 방문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콩 인기 콘텐츠 채널과 협업, 영상 조회수 50만 회 돌파
홍콩 인기 콘텐츠 채널 ‘Fiona Ho & 何’는 딸과 아버지가 함께 제주 미식여행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50만 회를 넘어서며 제주 미식여행에 대한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8월 22일 첫 여행단이 제주를 방문한 이후 현재까지 약 800명의 홍콩 관광객이 이 상품을 구매했다. 현지 창작자의 콘텐츠 홍보와 여행사의 상품 판매가 연계되어 제주 여행에 대한 관심이 실제 여행상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항공 접근성 개선, 홍콩-제주 노선 매일 운항
홍콩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도 개선되었다. 기존 홍콩 익스프레스의 주 7회 운항에 더해 진에어가 4월부터 홍콩-제주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해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2026년 8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홍콩 관광객은 44,19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 이는 제주 미식여행과 항공편 개선이 맞물려 홍콩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미식여행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제주 미식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음식점과 카페, 관광기업의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미식관광을 비롯해 시장별 여행 수요에 맞는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 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관광정책과 문의는 064-710-3921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