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리조트 상생협약으로 관광 일터 혁신

제주 관광 일터, 상생협약으로 새 길 연다
제주도는 관광산업 현장의 노동환경 개선과 고용 안정화를 위해 호텔·리조트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고용노동부와 롯데관광개발, 제주신화월드, 호텔신라 등 원청기업 3개사, 그리고 이들과 계약한 협력업체 1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원·하청 격차 해소와 근무환경 개선 목표
제주도는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사이에 존재하는 고용과 복지의 격차를 줄이고, 현장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주 호텔·리조트업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총 11억 원(국비 7억 원, 도비 4억 원)을 투입해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815명을 대상으로 근속지원금과 휴가비를 지원하며, 복지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최초 관광서비스업 분야 상생모델
이번 사업은 관광서비스업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고용노동부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례로, 제주도는 선정 이후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간담회, 사업설명회, 공동선언, 실무협의체 운영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구체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 근속지원금과 휴가비 지급, 협력업체 취업규칙 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노동자 체감 변화 위한 실질적 지원
현장 노동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근속 단계별 지원과 장기재직 기반 마련, 복지 확대, 근무환경 개선, 원청·협력업체 합동 위험요인 점검, 서비스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노력이 병행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고용상생, 복지상생, 인재상생, 이행·확산의 네 가지 실천방향이 담겨 있어 지속 가능한 상생 문화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내년 사업 확대와 안전 강화 계획
제주도는 올해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노동자의 장기근속과 복지 향상, 현장 체감도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기업과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제주 관광산업 전반에 상생의 노력이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원청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요청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이번 상생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원청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며, 노동자들이 오래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현장 노동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호텔·리조트에서 시작된 상생의 노력이 제주 관광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문의: 제주도 노동일자리과 064-710-37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