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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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지원 나선다

제주시,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지원 나선다

제주시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겨울철 한파와 함께 생활이 어려워지는 이들을 위해 제주시가 직접 발굴과 상담에 나서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운영

제주시는 겨울철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 동안 1,282가구에 대해 전화와 방문 상담을 실시하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지원을 연결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제주시는 총 8,751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공적급여, 긴급지원, 민간서비스 등 총 6,238건의 복지 지원을 제공했다. 겨울철에는 위기 상황이 더욱 심화되는 만큼, 이번 집중 발굴 기간 동안 더욱 세밀한 확인과 지원으로 한 분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과 AI 활용

제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전기, 가스, 수도 요금 체납 및 단전·단수, 금융체납 정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거취약가구, 소득이 낮아 추가 복지급여가 필요한 가구 등 다양한 위기 정보를 분석한다.

AI가 위험도를 먼저 분석해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이후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현장 확인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맞춤형 복지 지원과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위기상황으로 확인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지원과 긴급복지, 민간후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된다. 또한, 복지 정보가 닿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기반 휴대전화로 알림톡 또는 문자(SMS)를 보내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연락이 어려운 가구도 빠뜨리지 않고 복지 안내를 전달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시민 참여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만들기

제주시는 겨울철 위기가구 발생을 막기 위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위기가구 제로(0)’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올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작은 관심과 참여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제주시의 이번 겨울철 위기가구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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