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크루즈 관광, 지역경제 새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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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크루즈 관광, 지역경제 새 활력

제주시, 크루즈 관광으로 지역경제 성장 견인

제주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며 크루즈선 입항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제주시가 추진 중인 '크루즈산업 육성계획'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루즈 관광객 급증, 경제 효과도 눈에 띄게 확대

크루즈 관광객 수는 2023년 4만 명에서 2024년 19만 명, 2025년에는 20만 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2023년 약 750만 달러에서 2024년 3,100만 달러로 크게 성장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크루즈 연계 경제 활력화 TF,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

제주시는 2024년 부시장 단장 아래 5개 부서와 제주관광공사가 참여하는 '크루즈 연계 경제 활력화 TF'를 출범시켰다. 이 TF는 지역경제, 문화관광, 시설개선, 협업체계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총 23건의 추진과제를 발굴해 실행 중이다. 네 차례의 회의를 통해 현장 문제를 점검하고 행정, 관광, 상권 간 협업을 강화해 원도심으로의 소비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관광객 체류 및 소비 확대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 원도심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셔틀버스(제주항 ↔ 중앙로·칠성로) 운영, 원도심 할인쿠폰 제공, 제주목관아 플리마켓 및 전통공연 등 체험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박람회, 주민자치박람회와 연계한 환영 프로그램과 해녀문화, 갈옷 패션 등 지역 고유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관광객에게 제주다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6년 도약 위한 준비 박차

크루즈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제주시도 내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 입국심사대 설치 등 입국 절차 간소화, 제주항 안내 표지판 정비, 와이파이 확충, 주요 행사와 크루즈 선사 간 사전 협업 강화, TF 운영 고도화 및 도시·문화·관광 융합 전략 추진 등이 그 내용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주민, 상권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형 크루즈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은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시가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크루즈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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