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2월부터 1분 주정차 단속 강화

제주공항 12월 1일부터 1분 주정차 단속 시행

제주국제공항 주변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1분 이상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평소에도 차량이 몰려 혼잡한 공항 인근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가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항 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소방차 전용구역 등 주요 지점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이 늘어나면서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한 공항 환경 조성을 위해 1분 이상 정차하는 차량에 대해 즉시 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단속 대상 구역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및 교차로 주변, 소방차 전용구역, 그리고 공항 진입·진출로 주요 도로 등입니다. 운전자들은 탑승객을 잠시 태우거나 짐을 내릴 때도 1분 이내로 정차를 마쳐야 단속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경우 공항 내 주차장이나 지정된 하차구역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모두의 작은 배려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공항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주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교통질서 확립과 청정 제주 이미지 유지에 힘쓸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