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 시작

2026년 제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 시작

제주시는 2026년 상반기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에는 전년 대비 20.5% 증가한 1,170명의 근로자를 배정했으며, 2026년에는 1,300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개요 및 신청 방법

신청 기간은 2025년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제주시 농업인과 농업법인, 그리고 가족 초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참여 조건 및 제도 변경 사항

• 2026년 최저시급(10,320원) 이상 지급
• 적정 숙소 제공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창고 개조 금지)
• 산재보험 가입 필수

또한 2026년부터는 가족 초청 범위가 기존 4촌에서 2촌 이내로 축소되는 등 일부 제도 변경 사항이 적용된다.

향후 일정 및 기대 효과

신청 접수 후 법무부 심사를 거쳐 최종 배정 인원이 확정되며, 2026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농번기마다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든든한 인력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 신청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할 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