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통안전시설 대대적 정비로 안전 강화

제주시, 교통안전시설 대대적 정비로 안전 강화
제주시는 2025년 올해 총 6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로 곳곳에 위치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도로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한 제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제주시가 관리하는 교통안전시설은 총 19,093개소에 달하며, 이 중 1,191개소의 시설물이 이번에 정비를 마쳤다.
교통안전시설 현황과 정비 내용
| 시설 종류 | 총 개소 |
|---|---|
| 교통안전표지판 | 13,681 |
| 도로반사경 | 4,261 |
|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 4,877 |
| 기타(주의표지, 규제표지, 지시표지, 보조표지) | 3,294 |
특히 교통안전표지판과 도로반사경은 운전자와 보행자가 가장 자주 접하는 시설로, 이번에 523개소의 신규 설치와 513개소의 파손 시설 정비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낡고 훼손된 표지판을 교체하고 신규 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이고 교통 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또한,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중 하나로, 6개소의 신규 설치와 149개소의 노후 조명등 보수가 진행되었다. 특히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우선적으로 개선하여 야간에도 환하게 밝혀진 횡단보도로 보행자의 안전을 크게 높였다.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로 안전한 도로 환경 유지
제주시는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교통안전시설물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기반시설로, 작은 시설 하나가 큰 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