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 여름철 안전점검 강화

절물자연휴양림, 여름철 재난 대비 안전점검 총력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절물자연휴양림 내 주요 시설과 탐방로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7월 1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 휴양림은 해발 고지대에 위치해 강우 빈도가 높으며, 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숲 명소다.
이번 점검은 숙박시설인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 체험시설인 실내 산림욕체험관과 목공예실, 그리고 주요 산책로와 오름 등 탐방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건축물의 균열 및 구조 이상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와 침수 가능성, 낙석 발생 위험 구간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요소들에 집중하고 있다.
절물생태관리소는 단순한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집중호우와 같은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배수시설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노후 시설은 사전에 보수 및 정비하며,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탐방객 입장을 전면 통제하는 등 신속한 대응 조치를 시행한다.
관리소 관계자는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 방침을 지속하고 있으며, 탐방객들도 안전 의식과 주의를 함께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천 시 미끄러운 산책로나 경사 구간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숲을 자랑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지로, 여름철 안전한 탐방을 위해 휴양림 공지사항과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우천 시 산책로 이용에 유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점검 기간: ~ 2024년 7월 11일
장소: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일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