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진드기 감염병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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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진드기 감염병 예방 총력 대응

제주 진드기 발생 상황 정밀 조사 실시

제주보건소가 6월 중 진드기 발생 상황에 대한 정밀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합니다. 최근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위험성이 높은 감염병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조사 대상 지역과 방법

조사는 제주도 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자연휴식공간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진드기 서식이 의심되는 오름, 공원, 야영장 등 18개소가 대상이며, 주요 조사 지역으로는 한라생태숲, 절물자연휴양림, 한라수목원,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공원, 민오름(봉개동/오라이동), 시민복지타운, 신산공원, 노루생태관찰원, 제주시청소년야영장, 관음사야영장 등이 포함됩니다.

이 지역들에서는 직접 진드기를 채집하여 해당 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정밀 검사합니다.

조사 주체와 협력 체계

조사는 질병관리청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연구원들과 협업하여 진행되며,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병원체 분석을 의뢰해 과학적이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예정입니다.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은 집중 방역활동 지역으로 지정되어 즉시 방역 조치가 시행됩니다.

제주 내 SFTS 감염 사례와 대응 강화

올해 제주에서는 SFTS 감염 사례가 2건 보고되었습니다. 4월에는 서귀포시 거주자 1명, 5월에는 제주시 거주자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감염병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진드기 기피제 수동 분사기 관리와 예방수칙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진드기 예방수칙 준수 당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민들은 풀밭이나 산행 시 긴팔과 긴바지 등 긴 옷을 착용하고, 노출 부위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몸과 의복을 꼼꼼히 확인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다녀왔다면 동물의 털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발생 상황 조사를 통해 지역 감염병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 안전 위한 지속적 감시와 방역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은 더욱 중요합니다. 제주보건소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감시와 방역에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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